아름다움에 대한 정의4 전시된 작품 보고 이쁘다고 감탄하던 60대 할머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모멘트! "박물관 내 전시된 오래된 매화나무 작품을 보고 그 고요한 미술관서 "정말 이쁘네!"라고 감탄을 자아내는 60대 할머니" 박물관 전시를 보러갔다. 오늘은 차근차근 한 점 한 점 감상해가며 마음으로 느끼려 노력했다. 모든 것들이 그것에 애정을 두고 찬찬히 알아가면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그 중 오늘의 작품은 홍백매도 紅白梅圖 조희룡(1789~1866) 조선 19세기 중반 종이에 엷은 색 원래 병풍이었으나 현재는 각 폭을 족자로 꾸며놓았다. 두 그루의 늙은 매화 나무가 용처럼 뒤틀리며 가지를 뻗어 분홍색과 흰색 꽃을 피우고 있다. 우봉 조희룡은 흰색 매화를 그리는 전통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화려한 매화를 그렸고 이러한 매화 그림이 19세기에 유행했다. 오른쪽에.. 2022. 3. 7. 책 읽기 1. 소리 내어 읽지 않는다. (하위발성) 2. 한 글자 한 글자 짚어가며 읽지 않는다. 3. 쓸데없는 눈의 움직임을 줄인다. (퇴행습관) 4. 책을 읽기 전에 어떤 내용인지 먼저 살펴본다. - 목차 읽기 5. 각 단락의 처음과 마지막 문장만 읽는다. - 특히 신문 읽을 때 효과적인 기술, 많은 논픽션 기사는 대개 첫 문장이 중요. 6.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경우 건너뛴다. 7. 책을 조금씩 매일 읽는다. 퇴행습관이나 하위 발성 등을 개선해나가면서 매일 20분씩 읽기 어떤 블로그였나, 카페에서 퍼온 글인데 어딘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세상에 많은 것들을 공부하고 이해하고 적용하려면 책만큼 좋은 도구는 없는 것 같다. 몇 개월 속독 공부도 해봤는데, 잘 되진 않았고,... 그나마 이 방법을 쓰니 스무.. 2022. 1. 12. 균형 장점만 있는 사물은 없나보다. 간단히 표현했지만 인간, 영양소, 제품, 동물, 물, 눈... 이 세상의 모든 존재하는 것들 말이다. 과해도 안되고 결핍돼도 안되고 그 적정선들이 있나보다. '아름답다'라는 단어가 긍정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균형'이란 단어가 내포한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어우러진 것이 아름답다라는 표현으로도 가능하단 생각이 든다. 속독 학원에서 기본 도서로 채택했던 어떤 책에 지구는 이미 그 균형을 섬세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산불로 인해 동/식물이 소멸되지만 그 토지는 더 단단해지고 새로운 생명들을 꾸려나갈 것이며, 지구별 어느 한쪽에서는 쓰나미로 인해 많은 인간들이 희생당하고 있지만 그 반대편 지구에서는 한 생명이 태어나고 있음을...'아름다움'을 위해 과하지도 않은 결핍되지도 .. 2021. 12. 21. 세상 모든 아름다움에 대해... 시작하며... "아름다움" 이 주제에 대해 아주 주관적인 나만의 생각을 담아 꾸려나가려 한다. 아름답다의 대명사인 꽃, 자연의 풍경만큼 이 세상을 아름답다고 일깨워주는 건 없을 것이고, 하물며 여름날 스쳐지나가는 소나기, 동네 길고양이가 강아지보다 커서 웃픈 일, 커피향과 째즈가 흐르는 나의 따뜻한 작업실, 새벽 잠이 깨 적적할 때 켜보는 라디오, 너무 힘든 날 우연히 펼친 책에서 위로가 되는 문구를 발견했을 때, 정말 아무 관련없고 그냥 소소하고 별 의미없고 그런,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아름다움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행복은 찾는 거라고 했다. 여기에 그런것들을 찾아보고, 왜 그런것들에 위로받으며 힐링되는지 알아보려한다. 내 삶도 점점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지겠지. 즐겁게 꾸려나가자. 2021.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