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로즈(primrose, 학명: Primula vulgaris 프리물라 불가리스)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서남아시아와 캅카스, 유럽, 북아프리카에 분포한다.
Primrose는 중세 라틴어 'prima(first)'와 rosa(장미)'가 합성되어 탄생한 말이 고대 프랑스어로 유입이 되었고, 다시 중세 영어 'primrose'로 정착을 했다. 의미는 '첫번째 피는 장미'란 의미이다.
프리뮬라는 우리나라에서는 앵초 또는 취화란이라고도 한다. 프리뮬라는 장일성화훼로서 겨울에 재배하여 봄 일찍 시장에 출하한다. 분화 또는 화단에도 이용할 수 있는데 따뜻한 지방에서는 간단한 피복으로도 월동할 수 있으나 분화로 재배하는 것은 대개 추파하여 일년초로서 재배출하한다.
대부분이 내한성이 강한 일년초 또는 반 내한성의 키가 낮은 다년생이다. 꽃대가 길게 자라 윤생 또는 두상으로 개화하거나 꽃대가 길게 자라지 않고 작은 꽃대만 자라서 꽃이 피는 것도 있다. 대부분 종류는 4~6월에 개화하며 분식물이나 화단용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청년 파랄리소스(Paralisos)가 결혼을 승락받지 못한 슬픔으로 죽어서 앵초로 변신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서 서양 문예에서는 슬픔이나 죽음의 심벌로 사용된다. 영국에서는 조화 또는 관을 장식하는 꽃이며, 초봄에 피는 것이나 덧없음의 연상 등에서 꽃말도 <청춘>이나 <젊은이>. 또한 젊은이의 향락적 생활을 비유적으로 <앵초의 길(primrose path)>이라고 한다. 빅토리아 왕조의 정치가 디즈렐리가 이 꽃을 사랑했기 때문에 4월 19일 그의 명일을 Primrose Day라고 하며, 시민들은 이 꽃을 몸에 꽂는다고 한다.
*꽃말
젊은 시절과 고뇌
당신은 성공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좌절한 필요가 없어요.
'꽃과 같이 > 탄생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3일 황새냉이 (Cardamine) (0) | 2022.03.03 |
---|---|
2월 2일 모과(Quince) (0) | 2022.01.21 |
1월 31일 노란 샤프란(Saffron) (0) | 2022.01.19 |
1월 30일 메리골드(Mash marigold) (0) | 2022.01.06 |
1월 29일 이끼(Moss) (0) | 2022.01.06 |
댓글